■ 북미 정상이 약속했던 미군 유해송환이 정전협정 65주년인 오늘 이뤄질 예정입니다. 첫 정상 간 합의사항 이행 조치란 점에서 답보상태에 놓인 비핵화 협상에도 동력이 될지 주목됩니다.
■ 현직 부장판사가 양승태 대법원이 일본 강제징용 배상판결을 다시 뒤집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공개했습니다. 사건은 아직도 대법원에 계류 중인데 상고법원을 얻기 위해 이른바 '재판거래'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.
■ 국군기무사 계엄령 문건 보고를 놓고 진실 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문건의 진실을 밝히는 게 본질이고 기무사 개혁 필요성이 더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. 송영무 국방장관에 대한 문책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.
■ 어제 저녁 문재인 대통령이 광화문의 한 호프집을 깜짝 방문해 시민들을 만나 경제 상황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. 최저임금 인상과 청년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한 쓴소리가 쏟아졌습니다
■ 고 노회찬 의원을 추모하는 행사가 서울과 창원에서 열려 많은 시민들이 '약자의 벗'으로 살아온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. 장례 마지막 날인 오늘은 국회에서 영결식이 진행되고 고인은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 안치됩니다.
■ 어제 경북 경산이 40.5도까지 올라 올 최고기온을 경신한 가운데 중복인 오늘도 서울이 35도, 대구가 37도까지 오르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 오후에는 동쪽 지역에 소나기가 오겠고 내일은 전국에 한때 시원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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